

오늘 술이 땡겨서, 오랜만에 두두에 갔다.
비가 왔으면 더 마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가볍게 막걸리 한 병만!
그리고 안주를 끼니 때우듯.
두부 김치와 해물파전!!

두두는 열무김치도 맛있어.
아삭아삭 새콤새콤.


두두는 대학로 대표 막걸리 집!
다양한 막걸리가 있는데, 전국 각지의 막걸리가 모여있는 듯함!
맛도, 가격도 다양하다.
오늘은 나루 생 막걸리를 마셔봤다.
(처음 본 거라.ㅋㅋ)
서울 성수동 양조장에서 탄생한 무감미료 막걸리라고 한다.
서울의 ‘힙’함을 전하는 전통주, 나루 생 막걸리
[BY 작은가게오래가게] 막걸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한강주조막 거른 술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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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톡 쏘지도 않고, 부드럽고 괜찮았다.
두두는 우루루 들어가서, 1인 1안주 먹고,
막걸리도 마시고, 소맥도 먹고.
명란구이, 골뱅이, 탕, 감자전, 파전 먹고.
배불러서 마지막은 먹태를 먹으며 끝내는 곳.
대학로의 특성상 6시-8시 사이에는 그래도 자리가 좀 있고,
8시부터, 혹은 공연이 끝나는 시간즈음부터는 자리가 없다.
두두 가서 안 취하고 나온 건 처음인 것 같아.
덕분에 종로5가까지 걸어와서 버스도 탔네.
오랜만에 갔는데도 여전히 맛있고 좋아서,
다음에 제대로 먹기로.ㅋㅋㅋㅋ
막걸리도 맛있지만, 안좋아하는 사람은
소주나 맥주 마시면 됨.

오래오래 그 자리에 계속 있으면 좋겠다.^^
대박사건, 두두가 이사갔다.
서울 종로구 동숭길 63 2층
영업시간 : 15시-21시(방역지침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음)
찾아가는 길 : 혜화역 2번출구 → 마노니에공원 뒷편 →롯데슈퍼 건물 2층
※배부르면 명란구이, 먹태 먹기(먹태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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