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군자·중곡동] 마우로아 mau loa_프렌치 비스트로
2021년 3월 말, 우연히 발견한 군자 맛집!
마우로아(mau loa)
군자에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내게 군자는 가끔 영화 보러 가고, 곱창 맛집이 있는 곳인데.
"진짜 군자에 이런 곳이 있다고?" 싶었고,
함께 방문한 친구들과 정말 반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그래서인지 더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다.
내추럴 와인과 어니언 수프, 소꼬리라구라자네때(지금은 메뉴에서 빠진 듯)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이것도 지금은 안 보이네..), 피쉬볼(이아이도..)
모두 맛있었다.
셋이 와인 2병 마시고, 아쉬워서 샹그리아 한 잔씩 추가.
군자에서 맛있는 샹그리아를 마시게 될 줄 몰랐네.
서비스로 주신 메뉴도 맛있음.
누가 저걸 서비스라고 생각할까.
친구들 데리고 가고 싶은 레스토랑이 되었고.
21년 6월, 장한평 쪽이 친정인 친구 둘이 친정 왔다고 해서.
군자에서 만났다.
역시, 어니언 수프 빼놓을 수 없고.
친구들이 먼저 도착해서 내 몫으로 덜어 놓은 파스타.
이베리코.
역시 다들 맛집인정🥩🍲🍷🍽️
그리고 겨울.
또 다른 친구와 크리스마스 런치를 예약했다!
크리스마스에는 코스로 운영.!
어쩜. 글씨도 프렌치 하시네요.
크리스마스니까. 샹그리아를 추가했다.
메뉴가 차례대로 나온다.
처음 먹어보는 달팽이. 낯설치만 괜춘.
백미소에 절인 참돔.
생선 잘 안 먹는데, 부드럽고 맛있다.
그리고 링귀니 파스타!!!🍝
배부른데도 후루룩 들어가는 맛.
양갈비 프렌치랙과 디저트 크렘브륄레.
프렌치랙은 냄새 안나고 부드러웠다.
크렘브륄레도 달달하니 톡 깨는 맛이 있었고.
멋진 크리스마스 런치였다.^^
마우로아는 2015년 성수에서 시작해,
2020년 여름에 중곡동에 자리 잡았다고.
크리스마스 코스 메뉴는 매번 바뀌는 것 같고.
인스타 팔로우해서 틈틈히 소식을 보는 중.
(옮기지 마시고, 지금 자리에 계속 있었으면 해서🙏)
(옮기더라도 군자였으면..)
테이블이 적고, 작은 레스토랑이라,
데이트 / 3~4인 모임에 적당!
네이버예약, 캐치테이블 예약 후 방문하는게 좋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 320 1층 mau loa
0507-1401-0635
마우로아 소식은 인스타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