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뮤지컬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2022.04.27 (수) 오후 3시
국립정동극장 서울
네불라 #윤나무
수아 #정운선
첫 번째 배우 : 간부 외 #안창용
두 번째 배우 : 점장 외 #이현진
세 번째 배우 : 로버트 외 #김대웅
다섯 번째 배우 : 베리타스 외 #이다정
CREATIVE TEAM
작 한정석 │ 작곡·음악감독 이선영
연출 박소영 │ 안무 홍유선
협력음악감독 조윤화 │ 무대디자인 이은경
조명디자인 이현규 │ 음향디자인 권지휘
의상디자인 도연 │ 소품디자인 노주연
분장디자인 김남선 │ 무대감독 이재은
제작감독 이다미 │ 조연출 전서연
2022년 재미있게 봐서,
올해 재공연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는
쇼맨!!
창작진만 봐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한정석 / 이선영 이분들의
뮤지컬 #레드북 도 재미있었고.
장우성 / 이선영 / 박선영
이분들이 했던
#음악극태일 도 좋았었다.
(슬픈데 좋은 공연)
보지는 못했으나
음악극 섬 도 평이 좋았다고 들었다.
<쇼맨> 개막 후,
보고 온 분들이 다들 칭찬을 해서,
더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공연 너무 좋았다.
이런 창작뮤지컬이 나오다니!!!
싶은 스토리와 계속 생각나는 음악.
막바지에 봐서
한 번 밖에 못 본게 아쉬웠다.
이후에는 좌석이 없기도 했지만,
한참 친구 퇴사 기념 강릉/부산을 번갈아 가서..
일정이 안맞았다.
공연 기간도 짧았고.
😢
23년 재공연 꼭 봐야지!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을 그린
블랙코미디 뮤지컬!
SYNOPSIS "이것은 쇼! 한바탕 꿈! 오늘 이 무대 위에서 난 배우요, 광대이니 내 너희들을 웃게 하리라" 2020년 미국 뉴저지 주 어느 소도시. 대형마트 직원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한국계 입양아 출신 수아. 유일한 취미인 유원지 구경을 하던 중 회전목마를 타고 나타난 수상한 노인 네불라를 만난다. 수아를 사진작가로 오해한 네불라는 그녀에게 촬영을 의뢰하고, 수아는 대충 찍고 공돈이나 벌 생각에 흔쾌히 의뢰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수아의 예상과 달리 네불라는 이번 촬영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와 원대한 계획이 있었으니. 촬영이 시작되자 진짜 자신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지난 인생 역정을 털어놓는 네불라. 그 모습이 부담스럽다 못해 징그럽기까지 한 수아는 어쩔 줄을 모르는데... 과연 수아는 극도의 거북함을 무릅쓰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까? 또한 처절하리만큼 인생사진에 집착하는 네불라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가짜 독재자와 가짜 사진작가 두 사람의 진짜 인생 찾기 프로젝트. |
네불라
과거의 영광과 절망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괴짜 노인
"난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날 어떻게 봐야 하는지.
내가 너무 싫은데...
싫어하고 싶지가 않아요."
윤나무 / 강기둥
뮤지컬 사춘기, 로기수
카포네 트릴로지, 연극 킬 미 나우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 나무 배우.
연기의 폭이 더 깊고 넓어진 느낌이었다.
👍
이번 뮤지컬 어워즈에서
쇼맨으로 주연상 받을만 했어!
기둥 배우의 네불라도 궁금했는데,
못 보고 끝나서 아직도 아쉬움.

수아
과거를 등진 채
현재의 안정만을 쫓는 속물 청년
"그냥 살면 되잖아요.
옛날 생각 안하고
그냥 살 수도 있잖아요.
왜 굳이 이런 짓을 해요?"
정운선 / 박란주
캐릭터 소개에는 속물 청년이라 했지만,
하..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아.
수아 그 자체 운선 배우.


첫 번째 배우 : 간부 외
'파라디수스 공화국' 비밀기관
<의복관리부>의 총 책임자
"재판장님, 우린 일개 공무원입니다.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판단하는 건
우리 몫이 아니에요."
안창용
두 번째 배우 : 점장 외
수아의 직장 <굿데이 마트>의 점장
"빈 자리 채워주는 거에요.
무슨 말인지 알죠?"
이현진


세 번째 배우 : 로버트 외
수아와 앙숙인 <굿데이 마>의 직원
"너 같은 거 때문에 아시안들이 욕먹는 거야."
김대웅
다섯 번째 배우 : 베리타스 외
네불라의 청년시절 극단 동료
"근데 왜 계속 흉내만 내려고 해?
따라 할 게 없으면,
그게 그렇게 불안해?"
이다정
네불라, 수아를 제외하고는 원캐스트다.
모두가 1인 다역을 하는데,
연기 구멍이 없다.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
오열극 쇼맨.
나도 혼자 보러 갔으면,
울고 나왔을 듯.
그 당시 마음이
네불라 같았다가, 수아 같았다가.
아주 난리였으니까.
인생은 내 키만큼 깊은 바다 파도는 계속 쉼없이 밀려오는데 나는 헤엄칠줄을 몰라 제자리에 서서 뛰어오른다 뮤지컬 쇼맨 '인생은 내 키만큼' 中 |
네불라의 넘버,
'인생은 내 키만큼'
저게 다 했어.
그 가사와 음악과 연출이.
숨 막히게 좋았다.
슬펐는데, 좋았다는게 맞는 것인지
의문이지만.
그렇게 표현 할 수 밖에..
뮤지컬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2023.09.15~2023.11.12
국립정동극장 서울
공연 예정.
9월까지 언제 기다리나.
내 자리가 있으려나..
배우 그대로 올까.
나무,기둥, 운선,란주, 창용,현진,대웅,다정 배우
제발 그대로요.
내 자리 제발요.
3번은 보고 싶어요.
🙏🙏🙏
2023년 1월 16일에 열린
제 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윤나무) 받은
기념으로 뒤늦게 올려보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