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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싯다르타_안양_230319

Rimimi☆ 2023. 3. 29. 14:38

뮤지컬 <싯다르타>

2023.03.19 (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싯다르타 #서도진

마라 파피야스 #윤진웅

야소다라 #김봄

(다른 캐스트는 정확히 모르겠다;;;)


어쩌다보니 안양까지 가서

뮤지컬 싯다르타를 보게 됨.

이수역에서 친구가 날 픽업하기로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각쟁이 답게 늦어져서

커피 한 잔 할 여유가 생겼다.

가는 길에 같이 먹으려고

하트 마카롱도 샀다.

차에서 하나씩 뇸뇸.

안양아트센터에 주차 하고,

근처에 있는 돈까스 집에서 점심!

귀여워.

오늘은 수제돈까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111번길 33

031-441-5488


뮤지컬 <싯다르타>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가 원작이라고.

응? 또 헤르만 헤세야?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가 1922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싯다르타』는 그 사상적 깊이는 차치하더라도 드라마틱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 면에서 현대의 소설들을 넉넉히 압도한다. 마흔다섯의 헤세가 『데미안』 발표 이후 극심한 우울감으로 정신 상담을 받는 시기에 구상, 집필하고 발표한 소설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길’로 대표되는 『데미안』의 내면 탐구는 『싯다르타』에서도 이어지며, 결국 작품의 말미에서 헤세는 ‘해답’을 내놓는다.
저자
헤르만 헤세
출판
열림원
출판일
2014.06.27

 

친구랑 둘이 이번주 헤르만 헤세 주간이냐며.

독일 사람이 붓다에 대해 썼다는게

참 신기하다.



시놉시스

인도의 분할된 왕국 중 하나인 카필라 왕국.
그곳엔 왕 중의 왕인 전륜성왕이 되거나
아니면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붓다가 될
두 가지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

자신의 아들이 전륜성왕이 되길 바라는
카필라의 왕 슈도다나는
싯다르타를 어릴 적부터 세상과 완전히 분리시키며
왕의 길로 인도하고,
왕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싯다르타와 옆 나라 왕국인 카샬라국의 공주 야소다라의
성스러운 혼인을 축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싯다르타는 시종인 찬나와 궁을 빠져나와
농경제가 한참인 농부들 사이에서
한 가난한 백성과의 대화를 통해
늙고 병들어짐과 죽음을 목격하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왕위 계승이 이뤄질수록 가슴 깊은 고심이
함께 자란 싯다르타는
가족과 왕궁을 뒤로한 채
깨달음을 위해 출가를 결심하는데...

원작과 소재가 붓다,

불교와 연관이 깊은 만큼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객석에 많았다.

 

앙상블 군무가 멋졌음.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하지만 종교와 난 너무 먼 것..

 

하.. 왜 애 이름을 그렇게 짓냐..

깨달음을 얻기 전이란 그런 것이냐..


싯다르타

서도진 / 이경수

 

마라 파피야스

윤진웅 / 송권웅

 

야소다라

김봄 / 박수련

 

슈도다나

최형석 / 박태성

 

찬나

이정주 / 정열

 

우팔라

안은샘 / 김설빈

 

어린 싯다르타

이도헌 / 정석준

앙상블

김정환, 장영준, 박형석

김찬호, 최용대, 이규철

서명균, 박선우, 함정민

김예빈, 김예림, 이정주

이선, 이현주, 오효빈

최수빈, 이예린


<싯다르타>는

책으로 한 번 읽어 보고 싶어졌고,

불자이신 이모가 보셨으면 좋아했을 것 같다.

다음에 서울에서 또 하면,

보시라고 해야지.

잘 보고, 돌아오는 길에

신성록, 아이비, 이충주 배우 얘기 하다가

노래 듣기 모드.

😂😂😂

 

드라이브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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