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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1 R8_FC서울 vs 수원삼성_230422

Rimimi☆ 2023. 5. 15. 17:26

축구 시즌이다!

2004년부터 축구관람 메이트 친구와

매일 같이 카톡 중인데.

어느 덧 8라운드.

게다가 라이벌 전.

가야지!!!

경기장 오니 두근두근 하구만!

몇 년 동안 불안 했던 성적으로

진짜 내가 왜 축구 보면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가.

짜증도 났는데.

그렇다고 바꿀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나의 팀 FC서울.

이번 시즌 잘 하고 있어서 신나.

하지만 초반이니까 방심하면 안돼🥲

처음 보러 간 FC서울 경기가

2004년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였는데.

그 때 뭣 모르고 E석 앉았다가

빨갛게 익어갔지.

나이가 들어 우린 좀 더 편하게 보고자

W석으로....😊

N석에서 서서 볼 자신도 없고

E석에서 뜨거운 태양과 맞설 자신도 없어.

기성용 선수 있을 때 우승 안되겠니.

우리 성용이 우승 좀.

🥲

우리도 저기 있을 때가 있었더랬지.

깃발이며 응원도구며 들고

목이 터져라 응원 했을 때가 있었더랬지.

시즌권도 사고, 유니폼도 사고, 머플러도 사고.

우비도 사고.

전남 드래곤즈에서 백지훈 선수와 이적 해 온

김진규 선수의 풋풋했던 시절을 기억하는데.

이젠 n년차 코치님이 되었네.

 

100번째 슈퍼매치.

이기자!

든든한 오스마르.

팔로세비치!

폼 좋은 나상호!

코너킥은 기성용이죠!👍

일류일류 일류첸코 언제 나올거야.

기다리던 황의조 선수의 골!

그 전에 대구전에서도 넣었지만

PK와 골은 느낌 좀 다르잖아:::

황의조 선수 골이었나,

팔로세비치 골이었나.

교체 되고 벤치에서 기뻐하는

영원한 우리의 기캡과 이태석 선수.

경기 끝!

한 골 내줬지만,

100번째 슈퍼매치 FC서울이 승리!

FC서울 vs 수원삼성

3-1

고생했어요.

지금처럼 이번 시즌 쭉 갑시다!

3골 넣고 이기니까 즐거움.

수원삼성이 못하고 있긴 하고,

쌤통이긴 한데..

그래도 조롱하는 응원문화는 좀 없앨 수 없나...

욕 하거나, 조롱, 심한 비난은

경기장을 찾는 어린 관중들이

배울까 겁난다.

이건 점점 더 그러함.

친구네 동네 와서

카페 가 승리의 여운을 만끽하고 귀가!

친구 아들이 같이 못 간다고

자기 대신

2023 K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책을 보냈는데

이거...순위대로 나오는구나

🥲

잠깐 슬펐음.

우리 팀이 너무 뒤에 있어서.

난 동쪽에 살고, 경기장은 서쪽이고.

지하철은 힘들긴 하고.

차 가져 가는게 낫긴 하구나.

맥주를 못 마셔서 그렇지.ㅋ

🤭⚽❤️🖤

다음 달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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