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일 때문에 알게 된 분과.
몇 년 전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술 마시고,
둘이 술 마시는 게 얼마만인지.
어쩌다보니 또 혜화.
어딜갈까 하다가 양꼬치를 먹기로 했다.
처음은 양꼬치10개와 어향가지.
예전에는 자동 아니었는데,
양꼬치&칭따오 붐과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오고 하면서
리모델링 몇 번 하시더니
자동으로 돌아가게 바꾸셨다.
여기도 거의 10년째 다니나 보다.
🤣
어렸을 때는 가지 안 먹었는데.
커서 먹게 된 가지튀김과 어향가지는 왜 이리 맛있는지.
한국인의 가지 장벽이 무침이라는 건 맞는 듯.
희안한 색감과 흐물한 식감..
튀김은 진리.
👍
양갈비 꼬치 10개와 옥수수 국수까지
야무지게 먹고.
그만큼 술도 많이 마시고::
이렇게 트레이너쌤에게
먹은 음식 사진과 공복 몸무게 사진
못 보내는 날이 늘어나는 거지.
2차는 이자카야를 갔는데
카드내역에 사카모리. 라고 되어 있네.
꼬치 몇개에 술 마시고.
저렴하게 2차 끝내고,
다음엔 파주로 갈게요.라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약속 줄이고 술 안 마시고
운동+식단 관리는 3-4개월 하는 사이.
인내심이 바닥난 지인들의
연락을 거부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
여전한 아가리어터...
즐거웠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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