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일상

APR.26_혜화양육관_양꼬치, 어향가지

by Rimimi☆ 2023. 5. 16.

2014년에 일 때문에 알게 된 분과.

몇 년 전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술 마시고,

둘이 술 마시는 게 얼마만인지.

어쩌다보니 또 혜화.

어딜갈까 하다가 양꼬치를 먹기로 했다.

처음은 양꼬치10개와 어향가지.

예전에는 자동 아니었는데,

양꼬치&칭따오 붐과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오고 하면서

리모델링 몇 번 하시더니

자동으로 돌아가게 바꾸셨다.

여기도 거의 10년째 다니나 보다.

🤣

어렸을 때는 가지 안 먹었는데.

커서 먹게 된 가지튀김과 어향가지는 왜 이리 맛있는지.

한국인의 가지 장벽이 무침이라는 건 맞는 듯.

희안한 색감과 흐물한 식감..

튀김은 진리.

👍

양갈비 꼬치 10개와 옥수수 국수까지

야무지게 먹고.

그만큼 술도 많이 마시고::

이렇게 트레이너쌤에게

먹은 음식 사진과 공복 몸무게 사진

못 보내는 날이 늘어나는 거지.

2차는 이자카야를 갔는데

카드내역에 사카모리. 라고 되어 있네.

꼬치 몇개에 술 마시고.

저렴하게 2차 끝내고,

다음엔 파주로 갈게요.라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약속 줄이고 술 안 마시고

운동+식단 관리는 3-4개월 하는 사이.

인내심이 바닥난 지인들의

연락을 거부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

여전한 아가리어터...

즐거웠으면 됐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