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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일상34

MAR.27_어린이대공원 산책 퇴근 후, 저녁 먹고 걸을 겸.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후문 쪽 초입부터 벚꽃이 보인다. 후문 쪽 놀이동산. 하늘도 이쁘고, 벚꽃도 이쁘고. 걷기 좋다. 정문 쪽으로 걸어 내려가는 길은 역광. 또 다른 멋이 있다. 이번 주말이면 더 활짝 펴서 이쁘겠어. 해를 등지고 찍으니 또 이쁨. 봄이라고 해도 많이 길어졌다. 나무들도 아팠는지, 예전보다는 휑하네. 봄에 벚꽃을 오래 즐기려면, 아침에 대공원을 걷는게 좋은데. 이 몸뚱아리가 그게 힘드네.🥲 🌸 2023. 3. 30.
MAR.25_바비브라운 팝업 성수_잠실 치즈룸X테이스팅룸_석촌호수 벚꽃 비록 지금 화장을 못하지만, 궁금하니까 예약한 성수 바비브라운팝업스토어 가기 위해 걸어가는 길에 만난 벚꽃들. 이제 길 곳곳에서 봄을 만날 수 있다. 오호, 카누하우스 도 하는구나. 다음 달에는 저기 가자고 할까. 12시30분 타임 들어가려고 잠시 대기 중. 스탭증 같은 목걸이를 준다. 저기에 스티커 3개 붙이면 선물 준다고 함.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루즈파우더 제품들. 루파우더 좀 혹했다. 피부를 투명하게 마무리 해준다잖아. 근데 뭔가 어수선해서 테스트 해보기도 힘들었다.. 뉴욕감성 바비 브라운. 그래서 밖에 택시가 있었구나. 🚕 뉴욕택시=노란색 립틴트 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지난 달 생일 때 선물 받은게 많아서, 참기로. 바로 잠실로 넘어가려다 앤드밀 근처여서 가봤는데, 역시나 대기가 길어서 나왔다... 2023. 3. 29.
MAR.24_합정 아빠의 양식당_합정티라미수 카페 출산을 앞둔 친구가 있는데, 몇 번 막내 빼고 셋이 만났더니, 막내가 자기 쉴 때 좀 보자며. (아니, 니가 바빴잖아. 심지어 한국에도 없었고:::) 드디어 막내 한국에 있고, 쉬는 날. 얼굴 보고 맛있는거 먹이고 싶어서, 겸사겸사 퇴근 후 합정으로 갔다. (바쁜 애 한 명 또 빠지고 결국 또 셋이네.) 합정역에서 가까운 아빠의 양식당 어쩌다 양갈비, 양고기 얘기가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ㅋㅋㅋㅋ 막내가 찾은 곳이 마침 맛집이라네. 아.당산에서 가깝고, 예약 가능한 곳에 초점을 맞췄다. 양갈비 2인분, 양등심 2인분 주문. 3명이니까 4인분. 우리치고 적게 시켰다. 휴. 3인석. 좁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오붓하게 괜찮았다. 구워주시니까 편하다. 고기 잡내,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맛.. 2023. 3. 29.
MAR.21,23_봄이다! 벚꽃이 피다니. [3월21일 화요일] 눈두덩 지방 빼려다 쌍수를 하게 되어. 운동을 쉬고 있는데, 엄마 줌바 갈 때 함께 나와 대공원 겄다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체육센터 쪽으로 걸어가 같이 집에 오는데. 두둥! 왠열! 벚꽃이 폈다!. 가로수들 중 딱 한 그루에! 초점 안 맞는데도 모르고 찍음. 봄이 왔다! 서울은 4/2-3쯤 개화시기던데, 빠르네. 한 밤에 엄마랑 기분이 좋아졌다. [3월 24일 목요일] 오늘은 못참고 같이 줌바를 갔다. 가는 길에 보니, 화요일보다 더 많이 폈다. 이건 그림같이 나왔네. ㅎㅎ 똑 같은 길을 걷는데 다른 풍경이 된다. 봄이 실감이 나고 많이 걸어다녀야 하는 계절이 되었구나 싶다. 주말에는 어린이대공원을 가봐야 하나! 붓기도 뺄 겸, 꽃 구경도 할 겸. 걷자! 봄이다!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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