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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뮤지컬_연극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부산_230510

by Rimimi☆ 2023. 5. 16.
 
오페라의 유령 - 부산
13년 간의 긴 기다림…마침내 한국의 유령이 온다!환영과도 같은 무대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당신의 첫 감동!13년 만에 오페라 하우스의 문이 열린다
평점
9.4
기간
2023.03.25(토)~2023.06.18(일)
장소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 드림씨어터
출연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윤영석, 이상준,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김아선, 조하린, 지원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부산

THE PHANTOM OF THE OPERA

2023.05.10(수) 오후 7시30분

드림씨어터 부산

오페라의 유령 #조승우

크리스틴 #손지수

라울 #송원근

무슈 앙드레 #윤영석

무슈 피르맹 #이상준

마담 지리 #김아선

칼롯타 #한보라

피앙지 #박회림

멕지리 #조하린


너무나도 유명한

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 오브 더 오페라

넘버도 유명

무대도 유명

모든 것이 유명.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인데,

생각지도 못한 캐스트로

모두를 놀래켰다.

조승우의 팬텀이라니.

부산 공연을 먼저하고,

7월이 되어야 서울 공연 시작인데.

과연 내가 예매 성공할 수 있을까..

기대도 안했다.

그런 조승우의 오페라의 유령을

19열이지만, 두 자리 성공해서.

엄마와 함께 부산에 다녀왔다!

나 왜 BC카드도 없어...

정가+KTX왕복+호텔까지.

출혈이 꽤 컸지만,

후회는 안한다.

한국어 버전은 본 적이 없고,

영화 <오페라의 유령>과

17년 뉴욕 갔을 때 브로드웨이에서 봤었다.

부산행 결정나고, 엄마랑

넷플릭스에서 25주년 기념 공연을 보고 갔다.

 
오페라의 유령
1870년 파리 오페라하우스, 최고의 프리마돈나가 실종되었다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는 세계 최고의 뮤지컬 가면 뒤에 흉측한 외모를 가리고 파리 오페라하우스의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그는 아름다운 코러스단원 크리스틴을 마음에 품고, 오페라하우스의 매니저들을 협박해 그녀를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만든다. 팬텀의 접근에 겁에 질린 크리스틴은 다정한 라울 백작의 품 안에서 위로를 받지만 이를 눈치챈 팬텀은 급기야 크리스틴을 납치하기에 이르는데…
평점
8.6 (2004.12.08 개봉)
감독
조엘 슈마허
출연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패트릭 윌슨, 미란다 리차드슨, 미니 드라이버, 시아란 힌즈, 사이먼 캘로우, 빅터 맥과이어, 제니퍼 엘리슨, 머레이 멜빈, 케빈 맥널리, 제임스 플릿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
모든 것이 최고다! 12월 15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감동! 유령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오페라 ‘한니발’의 리허설이 한창이다. 리허설 도중 또 다시 무대 장치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주인공인 ‘칼롯타’는 무대에 설 수 없다며 공연을 거부한다. 이에 발레 감독인 ‘마담 지리’는 무용수인 ‘크리스틴’을 추천하고, 새로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은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멋지게 공연을 해낸다. ‘크리스틴’의 공연을 본 오페라 하우스의 새로운 재정 후원자 ‘라울’은 ‘크리스틴’이 어린 시절 소꿉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공연을 축하하러 온 ‘라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크리스틴’은 하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팬텀’에게 이끌려 거울 속 미궁으로 사라진다. 그곳에서 ‘크리스틴’은 ‘팬텀’의 천재적인 음악성과 어둡지만 강력한 매력에 사로잡히고 만다.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은 극장주들에게 ‘크리스틴’을 새로운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세우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그러나 극장주들은 또 다시 ‘칼롯타’를 무대에 올리고, 공연 중 무대 직원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두려움에 떨며 오페라 하우스의 지붕으로 도망 친 ‘크리스틴’에게 ‘라울’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크리스틴’ 역시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질투에 휩싸여 복수를 결심한다.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새로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과 귀족 청년 ‘라울’,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게 된 오페라의 유령 ‘팬텀’의 불멸의 러브 스토리가 펼쳐진다!
평점
9.4 (2011.12.15 개봉)
감독
닉 모리스, 카메론 매킨토시, 로렌스 코너, 질리언 린
출연
라민 카림루, 시에라 보게스, 해들리 프레이저

오페라의 유령 원작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이다.

 
오페라의 유령(프리미엄 양장본 에디션)(더클래식 세계문학 프레미엄 에디션 18)(양장본 HardCover)
누구보다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흉측한 외모 때문에 ‘오페라의 유령’이 되어 버린 에릭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여기저기 떠돌며 생활하다가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비밀 은신처를 마련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홀로 숨어 살다가 우연히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오페라 여가수 크리스틴 다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많이 맡지 못하던 다에는 어느 날 대역으로 무대에 서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극찬을 받으며 프리마돈나로 등극한다. 그러나 그녀가 놀라운 실력을 가지게 된 것은 신비스러운 존재, 에릭의 수업을 받은 덕분이었는데, 죽은 아버지가 보내 준 줄로만 알았던 그 천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오페라의 유령’이었는데…….
저자
가스통 르루
출판
더클래식
출판일
2019.12.15

이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뮤지컬 <팬텀>이 탄생한 건데.

내 취향은 <오페라의 유령>.

기억에 남는 넘버가 팬텀 오브 더 오페라가 더 많았고,

음악이 넘 좋았다.

팬텀도 재미있고, 발레 장면 멋있는데,

보고 난 뒤 생각나는 넘버가 없었다.

(개취 일뿐.)


1박2일 일정에

뮤지컬 관람이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일정을 짜진 않았다.

나홀로 일정도 아니고,

친구가 아닌 엄마와 함께여서

무리하게 돌아다니고 싶지도 않았다.

숙소도 그래서 서면에 있는 롯데호텔로.

무리를 좀 하긴 했지.

이럴 때 엄마 5성급 한 번 데려 가는거지.

겸사겸사.

(상의하지 않고 생일선물로 퉁.)


체크인 하고,

서면시장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공연장까지 걸어가는 김에

전포카페거리 카페도 들리고,

인생네컷도 찍고.

15분 정도 걸어 도착한 드림씨어터.

왜케 디큐브아트센터와

합정동 신한 판스퀘어 합쳐 놓은 것 같지.

로비는 더더욱 판스퀘어...

내부는 대극장 답긴 함.

로비가 좁아서 그런가...

포토존만 찍고 싶은데.

그것도 줄을 서서 찍으라 해서,

어렵게 한장 찍었다.

SYNOPSIS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이끌림
가면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파리 오페라 하우스
무명 무용수였던 크리스틴은
우연히 새로운 공연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고
그녀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모두를 매료시키며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급부상한다.

유령의 초대, 그리고 경고
분장실에 홀로 있던 크리스틴은
흰 마스크로 얼굴을 숨긴 채 나타난
유령에게 이끌려
지하미궁으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혼란에 빠진 오페라 하우스에는
유령의 경고장이 한 장씩 도착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
다시 돌아온 크리스틴,
하지만 지하미궁 유령의 은신처에서
그의 정체를 알게 된 크리스틴은
공포에 사로잡히고
그녀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은
사랑을 맹세하며
크리스틴을 유령에게서 구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오래 된 뮤지컬인데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고 여전히 화려하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의상들.

지하미궁으로 갈 때 배를 탄 연출은

지금 봐도 놀랍다.

(현실에선 크리스틴이 싫다는데,

그렇게 지하미궁 데려가고 쫓아다니면 안됨.

팬텀...오은영 쌤 상담을 좀 받자..)

오페라의 유령

"난 너의 음악의 천사,

가까이 나에게 오라"

조승우│김주택│전동석

(최재림 배우는 서울 공연에서 합류)

※전동석 배우는 뮤지컬 팬텀도 출연했었다.팬텀전문?※

크리스틴

"내게 음악을 준 그를

거부할 수 있을까"

손지수│송은혜

※송은혜 배우는 너목보8 제5원소 목소리로 출연.

이때 빵아저씨랑 오페라의 유령 넘버를 불렀었지!※

라울

"나 여기 당신과 함께

그대 곁에서 늘 보호해 줄게요"

송원근│황건하

무슈 앙드레 │ 윤영석

※윤영석 배우는 2001, 2009 공연의 팬텀!※

무슈 피르맹 │ 이상준

마담 지리 │김아선

칼롯타 │ 이지영, 한보라

피앙지 │ 박회림

(팬텀싱어 시즌4의 림팍!!)

멕 지리 │ 조하린

앙상블

신승아 김명희 신재희 윤정열 한규정

김진영 지원선 조재국 이동연 권가민

길하윤 김가윤 서재홍 이예진

댄서

이지나 김명윤 차지현 노아름 이윤영

김규리 김정연 박예원 최진

스윙

조두석 유가영 유건우 이윤희


조승우의 팬텀.

기대도 되고 실망할까 봐 걱정도 됐는데,

다른 작품보다 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게 몰입에 방해가 되지도 않았고.

희대의 스토커(사실 스토커지.)가 짠해서

설득당해 동정할 뻔..

조승우의 팬텀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이 짠하고 안쓰러운 팬텀을 어찌해야 하나..

아니야, 우리 팬텀을 동정하지 않기로 했어.

ㅇㅇ

새로운 크리스틴 손지수 배우.

어쩜 그리 꾀꼬리 같은지!

진짜 새로운 디바, 프리 마돈나의 탄생!

최재림의 오페라 유령 궁금한데.

김주택 배우가 노래를 엄청 잘한다니

또 궁금하고.

그렇다.

뮤지컬은 역시 넘버가 좋아야 함.

그래야 오래도록 기억되고 사랑받는 것 같다.

서울공연 선예매 성공할 수 있을까.

🥲


다음 날, 해운대를 가려던 우리 계획은

울산 사는 언니가 호텔로 오게 되어

전포동에서 점심 먹고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

재밌었던 지하철 우대권.

엄마가 최근부터 경로 우대를 받게 됐는데,

서울 우대권은 부산에서 사용할 수 없고,

신분증으로 우대권을 받아 이용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왠걸. 옛날 지하철표 모양이었다!

신기해서 찍음.

공연도 보고, 호캉스도 하고.

언니도 만나고.

알차게 1박2일 부산 다녀오는 길.

잠옷과 화장품만 가지고 가서,

둘 다 미니백 메고 다녀왔다.

이렇게 보니 귀엽네.

끝으로

예매신이이시여,

내일 선예매 성공하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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